조은미시인 2018. 12. 26. 08:38

 

조은 미

 

 

봄비

자목련 수줍은 입술 머무는 시간

 

꽃다지 노란 너울

봄빛 설레이는 들판

 

추억을 삼킨 여인

가슴에 꽃바람 해일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