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거짓 선생들의 교만하고 부패한 삶

조은미시인 2020. 12. 29. 10:00
12/29 베드로후서 2:12~22
거짓 선생들의 교만하고 부패한 삶

묵상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이단의 위험에 빠져드는 것을 강력하게 경계하시고 그들을 따르는 것은 물 없는 샘과 같고 폭풍에 밀려가는 안개와 같이 헛되고 죄를 쌓는 일이며 멸망으로 달려가는 지름길임을 경고하신다.
이미 진리 안에 거하는 사람들이 이단에 미혹되는 것은 차라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따르는 자보다 못하며 개가 자기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추악함에 비교하신다.

이단 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바른 신앙에 서지못하게 미혹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가?
잠시 잠깐만 느슨하게 끈을 놓으면 우리는 곧 죄와 멍에를 같이 메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 문이 닫히고 확진자가 교회에서 한 명만 나와도 싸잡아 비난받고 교회 나가는 것을 사회의 공적인양 몰고가는 불의한 현실에 맞서 이런 때일수록 스스로 믿음을 지키며 말씀 안에서 영적인 근육을 키워가는 노력과 악과 단절되는 자유함을 누리는 축복을 감사하며 스스로 믿음을 단련시키는 최적의 기회로 삼고 게으름의 유혹에 넘어져 사탄의 자식이 되지 않도록 삼가 겸손히 말씀 앞에 붙들린 자 되어 살아가야겠다 다짐한다.


기도
하나님 코로나 펜데믹으로 세상이 황폐하고 교회가 천대 받고 교회 문이 닫혀 하나님 전에 무릎 꿇을 수 없는 참혹한 환경에서도 더욱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날마다 말씀으로 인하여 힘을 얻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가까이 대면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할 때 우리를 쓰러뜨릴 어떤 적도 없음을 믿고 코로나도 피해갈 것을 믿습니다.
육신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세상의 모든 유혹에서 자신을 지켜가게 도우시고 무엇보다 이 혼란스러운 때 내가 구원자라고 그럴듯한 논리로 미혹하는 이단의 무리를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하소서.

하루 빨리 코로나 펜데믹이 지나가 일상으로 회복 되게 하시고 이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무지함과 교만함을 깨닫고 돌아서게 하소서.

오늘이라도 내 생명 부르시면 하나님 앞에 가야할 수 밖에 없는 피조물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지혜를 주소서.

반드시 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선한 행위에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어려운 환란의 때 믿음을 지키며 바른 길 걸어가게 하소서.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