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온유와 겸손으로 누리는 참된 안식

조은미시인 2021. 2. 8. 08:23

2/8 마태복음 11:20~30
온유와 겸손으로 누리는 참된 안식

묵상
살다보면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기도하고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간에도 웬수가 되어 한 집에 살면서도 각 방을 쓰며 억지춘향으로 체면때문에 살아가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가!

가까운 사이기에 기대치가 크고 기대치가 큰 만큼 실망도 큰 탓이리라.
때로 스스로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탓에 감사할줄 모르는 배은 망덕이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  되기기도 한다.
늘 누리는 일상의 고마운 은혜에 우리는 길들여져 곧 그 고마움을 잊어버리게 되고 부재의 상황이 되었을 때에야 뒤늦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마치 공기와 물처럼  늘 가까이 있을땐 존재 조차 잊고 살아간다.

부모만큼 자녀만큼 부부만큼 이 세상에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까운 주변 부터 매듭을 풀어야할 관계가 있나 점검해보고 먼저 화해와 용서자로  서기를 원한다.
오늘은  소원했던 친구들과 안부라도 나눠야겠다.
 
본문을보면  예수님께서도 가장 기적을 많이 행하신 가버나움이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핍박하는 상황에 분노하시고 책망하신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과 친밀해지는 것은  우리의 학식과 지식에 비례하지 않는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그 분을 만나려는 열망이 있을 때 예수님 얼굴이 보이고 그 마음이 느껴지고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게 된다.

오늘도 그 분은 먼저 나를 찾아오셔서 문열고 맞아주시기를 고대하신다.
나는 그 분을 문 밖에 세워두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가? 문을 활짝 열고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들일 때 기쁨과 평안과 안식을 선물로 주시며 우리가 진 짐을 당신께  맡기라며 어깨를 내미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자는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할것이다" 라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내 멍에는 메기 쉽고 가볍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오늘도 제 짐을 대신 져주시는 주님을 뵈오며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기도
새벽을 말씀과 함께 여는 축복을 허락하시고 마르지 않는 기쁨과  감사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축복을 하락하신 주님 오늘도 제 입은 함지박이 되어  귀에 걸립니다.

  밝아오는 태앙 속에 주님을 뵈오며 또 밝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 주님 마땅히 사랑해야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게 해주시고 미움의 덫에서 해방시켜주시옵고  주님의 온유와 겸손의 옷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만나는 이들 마다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칭찬과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입술 되게 하소서.

혼돈의 길로 빠져드는 이 나라의 공의를 세워주시고 나라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간절한 열망들을 열납하셔서 이 땅이 하루 속히 주님의 평화가 회복되고 자유와 부흥의 물결이 출렁이는 축복의 땅이 되게 하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