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불신 세상을 향한 성도의 책임과 특권

조은미시인 2021. 2. 25. 08:55

2/25 마태복음17:14~27
불신 세상을 향한 성도의 책임과 특권

묵상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향한 작은 사랑과 헌신에 빚지지 않으시고 몇배나 더해 갚아주시는 분이시다.

아침마다 하나님과 마주 앉는 큐티의 축복은 늘 감동으로 가슴을 뛰게 하고 그 긍정의 파장은 하루종일 감사한 일로 이어진다.

어제 하루 감동으로 벅찬 하루를 보낸다.
친정 엄마도 늘 남에게 베푸시는 것을 낙으로 알고 사셨지만 자매들의 우애는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드물게 귀감이 된다.
작은 이모는 엄마 살아 생전 요양원에 출근하다 싶이 하며 엄마 돌아가실 때까지 보살펴 주셨는데 공교롭게 이번엔 아버지께서 큰 이모 댁 근처 금곡 요양벙원에 입원해 계시니 자연스레 큰 이모가 언니 없는 형부가 뭐 그리 대단할까만 자주 찾아 뵙고 죽을 쒀서 지성으로 보양하시고 두 이모님이 번차례로 영양주사를 놓아드리는 바람에 실상 내차례 까지 돌아오지도 않는다. 넌 병원비나 감당해라 나머지는 우리가 한다며 정성을 다해 보살펴주신다.

큰 이모님은 크리스챤 며느리를 보았는데 이 올케가 연만하시고 파킨슨 병이 있어 거동이 힘든 이모를 대신해 늘 병원을 들락 거리며 시어머니 마음을 거스리지 않고 고분고분 시 이모부 까지 챙기는 게 늘 감동이고 여간 미안하지 않다.
그런 며느리의 품성이 유교적인 사고 방식으로 그리 완고하던 시어머님의 마음을 녹여 드디어 이모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성경 읽기로 소일하신다니 믿음이 승리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어제도 정성스레 보름 나물을 볶아 놓고 먹여보내고 싶어하는 이모댁을 방문해 맛난 점심 대접을 받고 며칠 있으면 아버지 생신인데 거동도 못하시고 누워 계시는 아버지에게 만고에 필요없는 용돈을 챙겨 주신다. 싸우다 싶이 거절하다 결국 못이기고 받아 넣고 정성스레 아버지 몫으로 따로 챙겨주신 죽을 전해드리러 병원으로 갔다 면회가 않되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서는데 마침 일용품이 떨어졌다는 간병인의 부탁에 물품을 넣어드리려 잠깐 올라갔다 닫힌 창 틈으로나마 아버지 얼굴을 뵙고 서로 반갑게 눈인사라도 나누며 몇 달만에 그래도 그닥지 수척하지 않은 아버지 얼굴을 뵙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고 감사하던지!

카톡에는 어제도 많은 분들이 격려 메세지를 보내주신다. 특별히 기독 교인은 아니지만 늘 말씀에 감동받는다는 문자에 무엇보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눈물날 만큼 감사 한다.
존경하는 문단의 원로 분께서 우정 전화를 걸어 격러해주시기도 하고 부족한 글을 매일 읽어 주시는 것만도 황송한데 감사하게 블로그에 댓글 까지 달아 은혜롭게 읽고 다른 분에게도 열심히 전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는 원로분도 계셔 감사한 마음이 하늘을 난다.

마음 담은 커피 쿠폰을 보내며 예수님과 함께 마시라는 감동의 몌세지를 받으며
정말 하찮은 일에 이렇게나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지? 예수님 때문에 받는 사랑의 반전에 그저 감격하고 감사가 넘친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본질에 대해 참된 가치관을 일깨워주신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간질 앓는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제자들이 고치지 못 하자 예수님께서 고쳐주신다.
못 고친 이유를 묻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은 연고라고 말씀하시며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못할것이 없다고 책망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병으로 고통 당하는 이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시고 긍휼한 마음으로 고쳐주셨지만 제자들은 오로지 세상적인 욕심과 공명심이 앞선 인간적인 관점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기에 오로지 눈에 보이는 능력에만 집중한 까닭이 실패로 이끈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늘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 이었지만
그들은 진정으로 예수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세상 권세를 잡으시는 날 본인들의 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 자신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마음으로 가득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승리의 부활을 말씀하실 때 오로지 예수님의 죽음에만 집중하며 실망과 근심으로 염려하는 믿음 부재의 실패를 통해 또 한번 자신을 돌아보도록 교훈을 주신다.

점점 각박해져가고 죄악이 만연해 하나님을 부정하고 멀리하는 하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때 크리스챤들이 진정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믿음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활을 감당해야 하는책임이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늘 가능성을 내포한다.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룬다.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의 좁은 소견으로 재단하며 실망하지 말자.
겨자씨 믿음의 큰 꿈을 꾸자.
믿음의 기적은 늘 우리를 놀라게 하고 감동케한다.
말씀의 능력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고 좀더 따뜻하게 살만한 세상으로 바뀌어가도록 사랑을 나누는 것이 크리스챤된 우리의 책임이리라.

요즘 온누리 교회에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전 교인들이 솔선 수범하여 참여하고 있다.피를 나누는 사랑이 조금이라도 세상의 따뜻한 온기가 되리라 믿는다.

말씀의 권세로 늘 사람을 살리는 복된 입술의 파수꾼 역활을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하며 주신 사명에 충실히 화답하는 날들로 채워가리라 다짐한다.
오늘도 기쁘게 행복을 배달한다.

기도
하나님 늘 넘어질 때마다 세워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겨자씨 믿음의 기적을 간증하며 사는 사는 삶 되게 하소서.

전쟁 폐허에서 이토록 세계 강국의 기적을 이루게 하신분도 하니님 이심을 믿습니다. 같은 땅이지만 예수님을 배척한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목도하며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이 그리스도의 푸른계 절로 덮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늘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인격이 내 인격이 되게 하소서.

날마다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믿음있는 분들에게 질병이 떠나게 하시고 실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