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성전 파괴와 우주적 재림 예언

조은미시인 2021. 3. 18. 08:36

3/18 마태복음 24:15~28
성전 파괴와 우주적 재림 예언

묵상
체면을 중히 여기는 것이 오랜 전통으로 굳어진 국민성이라 그런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유독 명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평소에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겉을 치장하는  명품이 뭐 그리 대단한가 싶고 워낙 고가라 그런 건 허영이나 지나친 사치 정도로 치부하여 별로 관심이 없어 그 흔한 핸드백 하나 사지 않고 평생을 지냈는데 얼마전 며느리가 어머니 선물이라며  고가의 버버리 핸드백을 선물하여 난생 처음 명품이라는 걸 몸에 지녀본다.
지하철 역을 지나다 보면 왠 명품 가짜 핸드백이 그리 많은지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 주위로 벌떼같이 사람들이 몰려 아우성이다.
명품 핸드백이 값이 비싸고 귀하니 가짜가 판치고 그럴듯해 보이는 가짜에 그리 사람들이 몰려들어 가짜 인줄 알면서도 남의 눈을 속여 자신을 그럴 듯하게 포장하고 싶은 마음으로 진짜는 살 형편이 안되니 그거라도 사서 대리 만족 하고픈 마음이 아닐까?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를 빙자한 이단들이 우후죽순 처럼 번져 영혼을 도둑하는 가짜가 판치는 걸 보면 이것이야말로 기독교의 진리가 참 진리라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재림에 대한 직접적인 예언으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믿음에 반면교사를 주신다.
기독교인 중에도 말로는 예수님의 재림을 이야기하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날 예기치 않게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는 코로나 팬데믹에 휩싸이며 출애굽 시대 있었던 10가지 재앙이 더욱 현실적으로 와 닿고 예수님의 재림이 더 굳게 믿어진다.

성경은  역병, 전쟁, 지진, 기근 등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혹독한  재앙의 출현을  예수 재림 전 말세적인 여러  전조 증상으로 다니엘서, 요한 계시록등 여러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예언하고 있다.  때와 장소는 알수 없지만  도적 같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의 재림을 볼 수 있도록 번개가 동쪽에서 치면 서쪽에서 번쩍 하듯이 공중에서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신다.

참으로 환타지한 공상 소설 같지만  언약의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이 이루셨던 것을 역사 기록을 통하여 확증하기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기에, 밤이 가면 반드시 아침이 오는 것을 믿기에 이 것이 아멘으로 받아들여지고 평생의 소망으로 붙잡고 세상을 갈아가는 힘이 된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을 눈으로 목격한 종들만  믿어지는 축복을 보지 않았음에도 믿어지게 하시고 그 잔치 자리에 참여할 자녀의 권세를 주셨으니 이 어찌  축복이 아닌가? 주 이름을 믿는 자는 내세에 영생을 약속하실 뿐만 아니라 현세 이땅을 살면서도 이 생명의 축복을 덤으로 누리고 사니 그저 감사하고 감격할 뿐이다.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고통이 찾아오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상황은 변하지 않을 지라도 넉넉히 이길 힘과 담대함을 주시고 고통이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고 그 안에서 감사를 발견 할 수 있는 기적을 선물로 주신다.
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주님과 함께 함이 고통을 이기는 넉넉한 힘이 되듯 코로나 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말세의 여러 환난들도 믿음으로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을 믿는다.

예서제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는 거짓 그리스도에 현혹되지 말고 참 진리이신 성경 말씀을 붙잡고 이 마지막 환란기를 극복해나가는 지혜로 믿음을 지켜가야 하리라.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몰려들 듯 참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넘어뜨리려는 이단은 언제나 우리를 미혹하려 달려들 것이다. 깨어서 기도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더욱 든든히 믿음의 끈을 붙잡고  오늘도 주시는 말씀 위에  담대하게 서서 말씀의 검으로 무장한다.
 
기도
오 주님 우리의 좁은 소견으로 이해 되지 않는다고 존재가 없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언약하신 예언의 말씀이 파해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주님 다시 오실 소망 안에 거합니다.
늘 말씀으로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성숙을 허락하시고 누가 비웃더라도 어리석은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않게 하시며 좁은 길을 끝까지 승리 하며 걸어가게 하소서. 주님 오실 그 날에 우리를 비웃던 자들의 후회와 애곡하는 소리를 듣게 하실 줄 믿습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날마다 주님 닮아가게 하시며 시험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