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성취되길 소망하며 굳게 붙들 영원한 말씀
조은미시인
2021. 3. 19. 07:19
성취되길 소망하며 굳게 붙들 영원한 말씀
묵상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무서운 질병에 시달린다.
어떤 병이든 갑자기 순간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 전조 증상이 있게 되고 이상을 느끼면 우리는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미리 원인을 찾아내 큰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병원가는 것을 미루거나 별것 아닌데 뭘 하며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큰 병이 난 후 아차 하고 후회해야 이미 때는 늦어 생명까지도 잃게 되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사람은 육과 혼과 영으로 이루어 졌다.
육은 혼이 머무는 껍질에 불과하고 혼이 살았을 때 우리는 호흡하고 살아있다고 말 할수 있다. 그러나 육과 혼이 살았다고 우리가 참으로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영이 살아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가 있다. 영이 죽은 사람은 살았어도 인간답게 살아가지 못한다. 동물처럼 육에 속한 것을 위해 본능적으로 살아갈 뿐이고 눈에 보이는 삶에 만족하며 그것이 끝인 줄 알고 살아간다.
육의 만족과 땅의 것을 다 이룬다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영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허무하고 그 허무를 채우기 위해 육적인 쾌락으로 치달아보지만 인생은 더 황폐해질 뿐이다.
그러나 영이 살아 있는 사람은 땅의 삶이 곤궁할지라도 늘 마음은 부자가 되어 평안하게 살아갈 수 가 있다.
그래서 사람은 육적인 양식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양식을 먹고 영육이 균형을 이뤄 강건해져야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수가 있다. 육신이 아프면 병원을 찿으면서 영이 시들어 가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영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없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개 돼지로 전락하기를 자처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영이 병들었을 땐 영을 치료해주는 의사를 찾아 영의 병원인 교회로 가야한다.
영의 병원 의사는 언제나 내가 찾기만 하면 무료로 치료해 준다.
병을 고칠 수 있는 처방전과 상비약을 준비 하고 그 복용법도 자세히 알려 주신다. 만병 통치약인 신약과 구약은 개인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처방 된다. 그 처방전을 안내에 따라 잘 복용하면 혼자서도 자가 치료가 되는 신통한 약이다.
우리가 통증을 느낄 때는 큰 일 난 줄 알고 의사를 찾지만 실은 아무 통증을 못느끼는 무증상 환자가 더 위험하다. 통증 감각 자체가 마비 되어 내 몸이 썪어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방치하다 결국은 목숨을 잃게될 위험이 더 크다.내 스스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이 영이 무너진 후에라도 이 약을 만나 제대로 복용하기만 하면 신기하게 다시 회복 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러나 미리 그 약을 가지고 있다고 안심하고 약을 복용하는데는 관심이 없는 게으른 사람들은 오히려 뒤늦게 처방 받고 열심히 약을 먹는 사람보다 더 위험할 수 가 있다.오늘도 나는 의사를 돕는 간호사로 당신의 영을 점검해보라고 친절하게 새벽을 깨우며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다행히 내 병동에는 약을 외면 하고 점점 병을 키워 가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
매일 아침 순회 진료를 하며 점검할 때 약을 먹은 흔적을 보면 얼마나 기쁜지!
그런데 가끔 약을 먹은 척 쏟아버리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나름 예의 있는 환자들을 만날 땐 웃음이 나온다. 우연히 대화중에 만나면 전혀 약을 먹은 흔적이 없이 다른 말을 해서 내 레이다에 딱 걸려들기도 한다. 그러나 먹는 척이라도 하는 그 관심이 가상하여 모른 척 넘어가준다.
그러나 4~5일 약을 안먹는 환자는 자리만 차지 하고 부담이 되어 부득이 퇴실을 시킬 수 밖에 없다. 환자를 돌보며 서로 위로를 받고 기쁨을 누린다.
꼬박 꼬박 처방된 하루치 약을 잘 드시는 분들, 가끔 감사하다고 눈 인사라도 보내주시는 분들, 이제는 아침 문안을 오히려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나의 수고는 보람을 느끼며 이 일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오 주여 당신의 사랑은 어찌 그리 크고 신실하신지요!
오늘 본분에 세상 끝날에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로 전조 증상인 대환난이 끝난 후 즉시 해가 어두워 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질 것이다. 그때 온 민족이 통곡하며 인자가 구름타고 능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볼 것이며 인자는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 택한 자들을 모을 것이다.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주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하늘에서 눈이 오고 비가 오고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을 모든 사람이 다 보듯이 예수님께서 공중 재림하는 모습을 누구든 다 볼수 있을 것이다. 하늘에서 눈이나 우박이 오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으로 당연히 이해되듯 눈과 비 대신 하늘에서 메뚜기 재앙도 있을 수 있고 , 바이러스도 온 세상을 덥는 불가시의한 일도 일어난다. 전능하신 하나님 께서 하시고자 하실 때 무언들 못하실까?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분은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케 하셔서 처녀의 몸을 빌려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 죽음의 댓가를 치르며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게 하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셨다.
또한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시며 우리도 사망을 이기는 권세를 가지게 될 예표가 되게 하시고 또 모든 사람들이 보는 중인 환시 가운데 하늘로 승천케 하셨으며 당신의 때에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이땅에 다시 오실 것을 언약 하셨다. 당신 입으로 언약하신 약속을 절대로 변개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예수님이 구름타고 다시 오시는 모습은 너무나 당연히 있을 수 있는 현상으로 믿어진다.
어떤 예언자가 99가지 예언을 다맞추고 1가지 예언이 남았다면 틀림없이 그 일이 이루어 지리라 믿을 수 밖에 없다. 사람의 일도 그러한데 하물며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말씀의 언약의 성취이랴!
성경에서 예언된 수많은 언약이 다 이루어 지고 예수님 다시 오신 다는 마지막 약속 하나 남아 있는데 그 말이 안믿어져 영원한 지옥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들의 그 어리석음이야 어쩔 도리가 있겠는가?
자유 의지를 허락하신 하나님이시니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고 그 행한 대로 반드시 보응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뿐이다.
육신이 아플 때 병원을 찾아 진단하고 준비하듯 우리도 내 영의 건강과 영생을 위해 주님 다시 오신다는 소망을 붙잡고 영적인 의사가 들려주는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언제 오실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 분은 반드시 오신다. 코로나 위기를 맞으며 도처에 전쟁과 기근 소식을 들으며 아 그 분이 오신다는 때가 가까워왔음을 미루어 짐작한다.
어쩌면 코로나 보다 더 큰 환난이 우리를 위협할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끝이 있기에 소망을 가지고 그분을 기다리며 내 예복을 준비한다. 예복을 준비 하지 않는 자는 절대로 그 잔치에 참여 할 수 없으리라.
기도
오 주님 복음이 들려지게 하시고 믿어지는 축복을 허락 하심을 감사합니다. 끝까지 말씀의 힘으로 환난을 이겨내는 담대함과 신실함과 용기를 주시옵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청지기로 주님 오시는 날 면류관을 받아누리는 자리에 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