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대대로 전하십시요

5/14출이집트기 16:21~36
삶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대대로 전하십시요

묵상
우리는 살면서 생일, 결혼 기념일 , 제삿날등 여러 의미있는 날들을 기념하며 살아간다. 특별히 젊은 연인들은 각종 구실을 붙여 기념일을 만들어 기억하며 사랑을 다져간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로즈 데이란다.

하나님 께서도 광야 40년간 매일 만나를 내려주시면서 특별히 안식일 전에는 평소의 2배를 거둬 안식일까지 먹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성막 법궤 앞에 진설하여 보관하고 대대로 후손들에게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십계명 두 돌판이 담긴 법궤 앞에 육의 양식인 만나 항아리를 놓게 하신 하나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것을 분명하게 일깨워 주신다.
육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야 하듯 우리의 영을 위해서도 일용할 말씀을 공급 받아야 영이 살아난다.
하루만 말씀을 소홀히 해도 세상을 향해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안식일을 허락하셔서 쉼을 주시고 그 날을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념하는 날로 주신 그 뜻을 새기며 감사한다.
우리에게 쉼이 없다면 얼마나 고단한 인생이 될까? 쉼은 낭비의 시간이 아니라 재생산을 위한 비움의 시간이고 준비의 시간이고 영적으로 배고픔을 채우는 시간이다.
이 귀한 날들을 육을 위하여 과식하는 시간으로만 허비하며 산다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영과 육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 때 우리는 더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영의 양식을 공급하는데 게으르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오 주님!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기 보다 부족한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불평하며 사는 어리석은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는 주님께 주신 복을 헤아리며 감사하게 하소서.
하루하루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한 삶 살아가게 하소서. 안식일을 기억하고 참 안식의 의미를 가슴으로 새기며 살아가는 날들 되게 하소서. 예수님이 빠진 주객이 전도된 육을 위한 안식일이 되지 않게 하시고 안식일에 있어야 할 곳에 서게 하시며 늘 은혜를 감사하고 기념하며 주 안에서 형통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