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함박꽃

조은미시인 2013. 2. 22. 10:48

 

 

 

 

함박꽃 / 조 은 미

 

 

 

혹여

속마음 들킬까봐

 

가슴을 옥죄며

겹겹이 빨간 스카프

살며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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