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민수기 19장

조은미시인 2017. 11. 11. 08:24

(민수기 19장)

1 <붉은 암송아지의 재>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11 <시체를 만진 자>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민수기19장 팁◆

시체를 부정하게 여기는 것은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관습임.영적인

면에서 죽음은 죄의 결과이고 죄에 가까이 하지 말고 거룩할 것을 명하심. 죄는 반드시 회개하고 속죄함을 받아야 함.직접적으로 시체를 만지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부정함

죄를 직접 짓기 않더라도 죄를 방관하는 것도 죄가 됨.

 

광야생활 중 모든 것이 불편하고 위생적인 면이 미비한 때 한꺼번에 고라사건으로인해 14700명이라는 숫자가 죽고 38년간 장정 60만이 죽었으니 거의 매일 몇십명씩 죽어나가는 현실에서 시체를 처리하는것이 공중 위생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고 더구나 염병이라는 전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처리하여 정결하게 진을 유지하는 것은 당시 큰 과제였을 것으로 사려됨.

 

영적으로는 한사람의 부패한 죄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하는 의미가 있음.

 

원래 정결례에서는 집비둘기나 산비둘기를 잡아서 번제를 드리는 것이 규례이나 많은 사람이 죽고 그 처리를 위해서도 많은 사람이 관여하다 보면 그 일도 만만치 않은 비용과 번거로움이 생기기에 붉은 암소를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를 넣어 태운 재에 실로암물을 부어 만든 잿물을 우슬초에 뿌리는 간단한예식으로 정결례를 대신하였음.

 

붉은 암소의 피도 사람의 죄를 사할수 있는데 하물며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사함을 받은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하면 죄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은혜중에 은혜이고 진리중에 진리임.

 

가나안과 전투 중 길을 우회함으로 당하는 고통가운데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뱀에 물리는 재앙으로 징계하신 사건에서 놋뱀을 장대에 높이 달아 매달고 쳐다보는 자는 누구든 불뱀에 물렸더라도 살어난 것 처럼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산다.

 

◆아침기도◆

이 아침 정결례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 붉은 암소의 피가 시체를 만진 부정을 단번에 깨끗하게 했듯이 죄없이 흘리신 주님의 보혈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날마다 우슬초로 예수님의 보혈을 뿌려 정결한 삶 살게 하옵시며 예수님으로 인하여 죄에서 자유함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를 믿기만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의 소리가 땅끝까지 전해지게 하시고 그 사명을 위해 애쓰시는 선교사님을 기억하며 기쁘게 기도와 물질의 동역자가 되도록 맘이 열릴수 있도록 축복 하소서.

날마다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시는 은혜와 오늘도 힘찬 하루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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