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조 은미
아스라한 가지 끝
겨울 하늘 이고
홀로 남아
허기진 까치의
밥으로 선다
구순 아버지의
초점 잃은 눈
앙상한 손마디
칠순의 외딸이 까치밥 되어
아버지 곁을 다독이며 산다
[Web발신]
[2024년 서울시 지하철 공모전] 시인시 선정작 발표
2024 서울시지하철 공모전 시인시 발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제목이나 전화번호가 틀리면 문자 부탁드립니다.
담당자 : 이동원 010-5369-6225
까치밥
(사)국제펜한국본부 조은미
2024년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 게시 위치는 별도 안내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4년 서울시지하철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감사합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공모전 당선 되었다고 오늘 메세지 받았네요. 2년 연속 당선
ㅎㅎㅎ 자랑하고 싶은 날
자랑질 애교로 봐주세요.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