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조은미
보고 또 보고
눈에 넣어도
시리도록 보고 싶은 너
놓으면 다칠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보듬으면
고사리 손으로
토닥토닥 안마 해주고
앵두 입술로
뽀뽀도 하네
눈에 어려 보고픈 마음
달이 되고 별이 되는 밤
전화선 타고 들리는
해맑은 천사의 목소리
안아주고 보듬어도
돌아서면 또 보고픈
어느새
내속에 사는 너
생명의 신비여
행복의 열매요
내 삶의 의미여라
손녀
조은미
보고 또 보고
눈에 넣어도
시리도록 보고 싶은 너
놓으면 다칠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보듬으면
고사리 손으로
토닥토닥 안마 해주고
앵두 입술로
뽀뽀도 하네
눈에 어려 보고픈 마음
달이 되고 별이 되는 밤
전화선 타고 들리는
해맑은 천사의 목소리
안아주고 보듬어도
돌아서면 또 보고픈
어느새
내속에 사는 너
생명의 신비여
행복의 열매요
내 삶의 의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