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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별종이라

조은미시인 2012. 11. 11. 06:31

    
    별종이라
                          逍遙 빈우영 
    서툰 칼질은
    부족한 음식솜씨는 
    하면 늘고
    아님, 어디서 배우면 되는데
    사랑, 고것 참
    별종이라
    하면서도 모르고
    알아서 안 하고, 못 하고
           2012. 10. 16 PM 3시 10분
    
출처 : 빈우영의 배꽃 함초롬히 핀 몽돌밭 2
글쓴이 : 빈우영 원글보기
메모 : 어쩜! 이렇게 꼭 내마음같은 시를! 정말 재미있으면서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