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별의 주인공에게 기쁨으로 드리는 경배

조은미시인 2021. 1. 14. 08:39
1/14 마태복음2:1~12
별의 주인공에게 기쁨으로 드리는 경배

묵상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스스로 위리안치된 시골 작은 마을에 겨울이라 모두 방콕하느라 사람 얼굴 한번 대면 못 하고 지나는 때 하나님과 대면하며 말씀으로 더욱 그 분을 깊이 알아가게 하심을 감사한다.

이렇듯 기쁨으로 충만하고 감사가 넘쳐나며 활기와 에너지로 충만한 때가 언제였는가? 이토록 새벽이 기다려지고 말씀이 꿀같이 달 때가 언제였는가? 돌아본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와 이탈한 괘도를 돌아오게 하시며 내 안에 하나님의 언어를 더 많이 습득하게 하시고 더 친밀한 관계 안에 붙여주심을 감사한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만 그 분을 드러내시지 않는 사실에 감격한다.
하늘을 보아도 빈들에 쌓인 눈을 보아도 바람 소리를 들어도 꽁꽁 언 얼음 밑의 물소리를 들어도 때로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지인들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심을 깨닫는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내가 아는 만큼만 내 것으로 이해되어 들리듯 오늘 아침 새벽 예배를 통해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 말씀이 내 안의 죄를 도려내는 검이 되어 뜨거운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드리게 하는 감격 안에 거한다.

엊그제 쌓인 눈이 낭만적이기도 하지만 눈을 치워야하는 현실은 고달 프기만 하다.
사람 다니는 길가만 빼꼼히 치우고 허리 아파 누웠다 나가보니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언제 눈이 왔냐는 듯 뜨락의 눈을 녹여 놓았다. 어느 제설차가 그리 말끔히 치울수 있을까?
오 위대하신 창조주의 능력이시여!
늘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수다스럽게 온갖 것을 통해 말씀하시는데 난 여전히 둔감하여 그 분을 문밖에 세워두고 홀대하며 미련스럽게 내가 뭔가 해보려 끙끙대다 모든 걸 그르치고 지쳐 나가떨어지는 우를 범한다.

오늘 본문은 정작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알지도 못하는데 별을 연구하는 이방 사람인 동방의 박사들이 1300 km나 떨어진 그 먼 곳에 그분을 왕으로 경배하러 온다.
이방인을 통해서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처하는 유대왕 헤롯은 오히려 예수를 찾아 죽이려는 괴계를 꾸민다.

성경을 늘 품고 살았던 유대인들! 그러나 그들 안에는 정작 말씀을 아는 지식만 있었을 뿐 예수님을 기다리는 가슴이 없었다.
말씀이 지식으로 머물 때 그것이 내게 무슨 능력이 될까?
그러나 말씀을 레마로 받아드릴 때 그 말씀은 나를 변화시카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주여 말씀을 지식으로만 받아드렸던 지난 날을 회개합니다.
이제 오시 옵소서.가슴을 열고 당신을 제 삶의 주인으로 모셔드립니다.

기도
주님 오늘 아침 레마로 찾아오신 주님의 말씀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당신의 말씀이 제게 검이 되어 제안의 죄악의 사슬들을 끊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당신을 진정 내 삶의 주권자 왕으로 모셔들이고 어명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청지기로 제게 당신의 귀한 것들을 맡겨 놓으셨는데 제가 주인이 되어 내 맘대로 행했던 교만을 용서하소서.

주여 자녀들에게도 관리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용서하여 주소서. 그들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길을 걸을 때 기도로 지키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말씀으로 다시 관계를 회복 시켜주시며 하나님께 모두 맡겨드리는 겸손한 자리에 서게 하소서.

오늘도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소식을 받는 모든 이들의 잠자는 영혼이 깨어 일어 나게 하시고 도처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나님의 언어를 습득하는 지혜와 열정을 허락하소서.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오늘도 힘 주시고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