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바위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조은미시인 2021. 5. 15. 08:25

5/15 출이집트기 17:1~7
바위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묵상
지나고 나면 후회하지만 같은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는 반복적인 실수를 하며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아마 그 부분이 나의 가장 weak point가 되는 부분이고 스스로 해결이 어려운 상처가 되는 부분일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자존감이 적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비난함으로 스스로 위로를 받고 불평과 불만으로 자신의 약한 부분과 불안을 감추려한다.

마라의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인도하심과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물이 없는 르비딤을 만나자 또 다시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에게 대들며 분노한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호렙산의 바위를 지팡이로 치라 명하신다.
모세가 명령대로 지팡이로 치자 반석에서 이스라엘이 넉넉히 마시고도 남을 물이 나온다. 모세는 그곳을 맛사와 므리바라 불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투었다는 뜻이다.

우리 인생에서 르비딤을 만날 때 우리는 그동안 주셨던 은혜를 망각하고 당장 눈 앞의 고통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나기 까지 하는 죄를 범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오 주여 밤이 깊을 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 같이 빛은 어둠 속에 더 필요함을 압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빛이 더 빛 됨으로 분명히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르비딤을 만날 때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시며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르비딤이 하나님과 맞서 싸우는
교만의 므리바가 되지 않게 하소서.
인내로 생명의 생수를 받아 누리는 축복을 향유하게 하소서.

기도
하나님! 르비딤을 만날 때마다 원망하고 절망하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는 심령 되게 하소서.
반석에서 흐르는 넉넉한 생수의 강에 갈한 목을 축이는 축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코로나 르디딤 앞에서 생수를 내시는 말씀의 반석을 치는 지혜와 순종으로 생명을 누리는 축복에 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약한 부분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함 받게 하시고 그 부족이 우리를 넘어뜨리는 돌부리가 되지 않도록 강함으로 덧입혀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