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동행조건, 언약준수와 거룩함
묵상
어느새 5월 마지막 날이다.
시간이 화살 처럼 빠른 것을 실감한다.
우리가 어떤 목적지를 향해 갈 때 네비게이션이 없다면 얼마나 불안할까?
네비게이션 덕분에 모르는 길도 크게 두려움 없이 편안히 나선다.
아침 묵상은 내게 네비게이션과 같다.
늘 말씀을 펼치면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야 할런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목표를 알고 잘 아는 길을 인도하심 따라 가는 것 하고 목표도 모르고 내 맘대로 모르는 길을 헤메며 찾아가는 것 하고는 삶의 질이 다를 것이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율법과 계명을 적은 판을 친히 주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시고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산으로 올라간다.하나님의 영광이 시내산에 머무르고 7일째 되는 날에 드디어 모세를 부르신다.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40일 밤낮을 그 산에서 머문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은 거룩함이 함께 하신다. 모세를 부르시고 만나실 때도 7일간 그 거룩함 가운데 홀로 있게 하신다.
우리도 혼자 잠잠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 죄를 회개하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만 의지할 준비가 된 후 하나님을 바라고 40일의 기다림을 인내할 때 하나님은 얼굴을 대면하고 만나주신다.
날마다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려 애쓴다. 네비게이션에 귀를 기울이며 잘못 들어섰을 때는 속히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안심하고 평안히 인생길을 가기위한 최선의 선택 앞에 감사하며 이 새벽 시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기도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을 알면서도 한 발은 세상에 한 발은 하나님 앞에 딛고 어쩡쩡하게 살아온 시간들을 회개합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 되게 하시고 말씀의 지성소를 거룩히 지키며 사는 삶 되게 하소서. 늘 하나님을 우선 순위에 놓고 죄에서 속히 돌아설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허락 하소서. 방향키를 잃어버린 세상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며 죄악이 넘치는 이 땅의 황무함을 돌아보시고 다시 한 번 근본으로 돌아가는 회개의 각성이 있게 하소서. 하나님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 역사하는 제 자신과 나라의 회복을 위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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