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사랑은

조은미시인 2013. 7. 21. 17:49



      사랑은 / 담소 조은미

       

         

      말랐던 영혼의 생수가

      샘솟는 시인의 가슴

       

      타는 불꽃

      눈꺼풀 시린 기다림으로

       

      끝도 없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만져지지 않는

      붙잡을 수 없는 신기루.

       

       

       

       

      Ballade Pour Adeline - Richard Clayderman

           

           

'영상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 밤의 실루엣  (0) 2013.07.25
복숭아 유혹  (0) 2013.07.23
오수  (0) 2013.07.20
메밀전  (0) 2013.07.20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0)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