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 담소 조은미
말랐던 영혼의 생수가
샘솟는 시인의 가슴
타는 불꽃
눈꺼풀 시린 기다림으로
끝도 없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만져지지 않는
붙잡을 수 없는 신기루.
Ballade Pour Adeline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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