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세기 38장

조은미시인 2017. 7. 9. 06:23

(창세기 38장)

1 <유다와 다말>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아침기도

하나님 이 아침 유다의 일대기 앞에 섭니다. 인간적으로보면 아내를 넷씩이나 거느리고 그 가운데 태어난 12명의 아들들은 아다웅다웅 시기하고 아버지를 속이는 일이 다반사고

디나로 인하여 살인을 저지르고 루우벤은 아버지의 서모와 간통을 하고 드디어 동생 요셉까지 팔아먹고

넷째 아들 유다가 며느리와 통간하여 나은 베레스를 통하여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는 인간적으로 참 추악하고 콩가루 같은 집안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섭리를 봅니다.

하나님 당신 앞에 서기에 너무 부끄러운 죄인 임을 고백합니다.

마음으로 날마다 죄를 짓고 말씀 앞에서 회개하기를 밥먹듯 하는 연약함을 당신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향해 아둘람으로 내려간 유다 거기서 가나안 여인과 결혼을 하고 그 아들들이 죄의 환경에 젖어 하나님의 벌을 받아 아들둘을 먼저 보내고 아내까지 먼저보내는 비참한 고통가운데 처함을 봅니다. 비록 며느리와 통간을 하였지만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던 유다의 공의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음를 봅니다. 그리하여 그 가문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탄생하게 하셨던 하나님!

저희의 허물로 인하여는 당신 앞에 설 수 없지만 저희 의가 아니라 단지 예수님을 믿는 고백만으로 당신의 자녀가 되는 축북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당신 은혜 안에 떠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38장 팁

당시에 형이 후사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에게로 들어가 대를 이어주는 계대 결혼 관습이 있었음

자식을 생산한다는 것은 대를 잇는다는 관념보다 부모의 생명을 받는다는 의미가 강하여 자식이 끊어지면 내 생명이 다한다고 생각했음. 자식이 없는 다말에게 들어가 의무를 저버리고 땅에 설정한 오난의 죄가 지극히 큰 이유.

오난이라는 이름에서 자위행위를 뜻하는 오나니즘이란 단어가 유래함

 

일명 바이블판 썬데이 서울. 그러나 창세기38장에 유다를 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의도에 충격임. 요셉지파로 역사가 흘러 가는듯하나 하나님의 뜻은 유다에 있음을 보여 주시는 기막힌 스토리. 아둘람사람 히라와 함께 간 딤나는 들릴라의 고향. 아둘람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때 숨어지냈던 동굴로 지금도 미로가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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