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에 서서 조 은 미 자연만큼 정직한게 있을까?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서 제 빛으로 익어간다. 모처럼 친구들과 가을 속에 서서 분주한 마음을 내려 놓는다. 깊이를 알수 없는 높아진 하늘을 가슴에 담는다. 평생을 함께 해온 벗들. 같이 있어도 늘 시린 그리움이 하늘에 걸린다.아름다운 동행에 눈물 나도록 감사하다. 벗들이여! 우리 삶이 끝나는 그 모퉁이까지 잡은 손 놓지말고 서로의 위로가 되고 꽃이 되어 살아가자. Standing in the fall Eunmi Cho Is there anything more honest than nature? Autumn is quickly approaching and the colors are starting to come into their own. For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