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조은미 어깨 위 찬바람이 내리는어스름 저녁달빛 흐르는 공원 벤취에 앉아 따끈한 어묵 한 대접에돌돌 만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달빛따라 흐르는 무대의 음악 속에서로의 가슴이 되어마주보고 웃었지 캄캄한 세상에서 하늘만큼 외로울 때보름달이 되어 다가오는 너네가 있어 세상이 따뜻하고 환하구나 친구야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세상 끝날까지 잡은 손 놓지말고오래 오래 함께 동행하자 누구도 우리를 끊을수 없어사랑하는 내 친구야사랑하는 내 좋은 친구야 영상자작시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