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모처럼 좋은 벗들과 억새를 만나러 하늘 공원에 오른다.
도심의 불타는 단풍은 아직 시들지 않은 성숙한 가을빛으로 반겨주고 하늘 계단 오르는 풀섶 사이 빨간 남천도 가을을 달고 있다. 모처럼 수다가 늘어지고 가을 들판에 웃음이 구른다.
사랑을 안은 가슴이 따뜻하다.
메마른 일상에서 자연과 좋은 벗들과의 교감은 더 행복하게 한다.
사랑하며 산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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