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용산가족공원 나들이

조은미시인 2014. 11. 12. 18:43

 

권사회 월례회 끝난후 교회 가까이 있는 용산 가족 공원으로 모처럼 권사님들 모시고 산책길에 나선다.아직 구석구석 가을이 머물고 있는 공원을 걸으며 만추를 눈으로 가슴으로 들여마시는 여심은 소녀가 되어 마냥 즐겁다.바삭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후미진 비밀 정원에서 아버지는 나귀타고 노래를 부르며 원을 돌다 짝짓기 게임에 깔깔거리며 우리는 어느새 천진스러운 아이가 된다.

절로 하나 되어 부르는 [주하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양에 감사함이 넘친다.

하나님! 당신의 청조는 어찌 그리 아름답고 신묘막축 하신지요!!!

자연 앞에 서면 늘 겸손해지고 힐링의 평안함이 느껴진다.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이들 곁에 머물수 있는 축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 걷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