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쉼 그리고 또 내일
조 은 미
낮이 허물어지는 경계
등이 안식을 찾아 눕는다
시간이 배어드는 신음소리
삭신 마디 마디가 반란을 일으킨다
빛이 닻을 내린 횡간에
몸을 점그고 마음을 헹군다
내일을 위한 푸닥거리
새벽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