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하나님을 아는 증거 형제 사랑

조은미시인 2021. 1. 2. 08:52
1/2 요한일서 2:1~11
하나님을 아는 증거 형제 사랑

묵상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이 이리 소중하고 이것이 기적이고 지금 내가 누리는 것, 오늘 아침 내가 눈을 뜨고 새 아침을 맞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한다.

밤은 어둠만이 아니라 쉴 수 있는 안식의 시간이고 새벽을 기다리는 소망의 시간이다.
밤이 있어야 낮의 소중함이 빛나듯
이 코로나 팬데믹의 어둠이 저주가 아니라 끝없이 쌓아가는 인간의 교만에서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알게 하시고 돌이키시려는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임을 깨닫는다.

어둠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더 밝은 빛 가운데로 나가게 하는 축복임을 믿는다. 어둠에서 해방은 백신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서 하나님 자리에서 내려와 겸손하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우리의 변화된 삶이 아닐까?
백신이 코로나는 치료할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가 변화되지 않으면 여전히 이 세상은 숨쉬기 어려운 깜깜한 밤이 계속될 것이다.

본문에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라 말씀하신다.
내 이웃을 사랑 하지 못하면서 어찌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 할 수 있겠는지?
입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열매 없는 숱한 거짓말을 회개한다.
형제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다림줄로 붙잡고 올해는 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기도
하나님 내 공로인 줄 알고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살았던 것이 하나님 은혜였음을 깨닫고 교만한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둠 가운데서도 당신을 의뢰하는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소망의 끈을 붙잡게 하시니 이 또한 얼마나 크신 은혜인지요!

척박한 가나안 땅에서 온전히 하나님 주시는 이른비, 늦은비를 간구하며 하나님만 바라볼 때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로 가꾸어 주시는 축복을 주심을 믿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의 어둠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지혜로운 자 되게 하소서.

날마다 삶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당신의 사랑을 증거하며 살이가게 하소서.
하루 속히 창조의 본 뜻대로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어 이 땅에 코로나가 속히 물러가게 하시고 더 큰 축복으로 채우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주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