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조은미시인 2021. 3. 10. 08:22

3/10 마태복음  22:1~14
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묵상
은혜가 일상이 되면 감사에 무뎌지는게 인간이다.
살아기는 데 없어서는 안될 공기나 물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
우리는 대부분 주변의 것들에 무심히  지내다 상실이 가져온 빈자리를 깨닫고서야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오늘로 교회서 시작한 90 일의 기적 새벽기도회가  66일차를 맞는다.
날마다 새 날이 기다려지고 말씀이 기다려지던 기쁨이 하나의 습관으로 일상이 되는 순간 감사가 옅어지고 하나님 계시던 자리에 어느새 내가 들어 앉아 아직 24일이나 남았네 하는 버거움이 고개를 든다.
느슨해지고 싶은 사단의 유혹을 느끼며
울어대는 알람의 재촉에 힘껏 이불을 밀어내고 벌떡 일어나 말씀 앞에 앉아 다시 힘을 얻는다.

90일의 기적은 90일 새벽 기도를 마치는게 아니라 마친 후  90년을 새벽 기도의 기쁨으로 지켜가는  변화가 기적이라는 목사님  말씀에  아멘하며 아침 시간 매일 4시간을 공들이는 큐티나눔이 의무나 책임완수가 아니라 사랑과 기쁨의 순종이되기를 기도한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 께서는 결혼잔치를 배설한 왕의 비유를 들어 하늘 나라를 설명해주신다.
결혼 잔치에 종들을 보내 초청한 이들을 부르지만 그들은 각자 바쁘다는 핑계로 참석을 거절하고 심지어는  종을 죽이기까지 한다. 왕이 그들을 진멸하고 길에서 아무나 데려오게 한다.잔치 자리가 꽉 찼지만 예복을 입고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쫓겨나고 만다. 초대받은 자는 많으나 선택 받은 자는 적음이다.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내 인생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변곡점이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분을 내 구주로 모셔들일 때  우리 삶의 태도는 불평에서 감사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교만에서 겸손으로 실패에서 성공으로 바뀌게 된다.
나는 매번 기쁨으로 잔치 자리  초청에 응하고 있는가?
바쁘다는 핑계로 육신이 연약하다는 핑계로 외면하는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나는 잔치 자리에 참여할 예복을 준비하며 사는가?
오늘 아침 하나님의 말씀에 자문해 보며 흩어지려는 자신을 추스리고 회개한다.

기도
하나님 날마다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저의 습관이 되고 루틴이 되어 늘 주님의 잔치 자리를 사모하며 부르실 때 핑계되지 이니하고 기쁨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때로 육신의 연약함이 일상의 분주함이 당신을 가로막을 때 우선 순위에 주님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늘 사랑과 겸손과 의의 갑옷을 두르고 거룩함과 순종과 감사의 예복을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하오니 저의 연약함을 붙드시고 늘 힘 주시고 시험을 이길  능력  주시며
세상 악함과 어둠에 벗 하지 않게 하소서.

주시는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게하소서. 오늘도  힘주시고 세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앙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