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과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
묵상
쉼이란 아무것도 않하고 버려지는 시간 인 것 같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한 우선 멈춤이고 에너지 충전을 위한 안식의 시간이다. 도시의 분주함 속에 가끔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가 주인이 되어 살다보면
곧 숨이 턱에 닿을 듯 답답해져 다시 고향집을 찾게 된다.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며 내 안의 나를 깊이 조명해보고 히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는 시간이기에 건조하고 메마른 영혼에 물기가 돌고 윤택해져 하나님께 감사가 깊어진다.
오늘 본문 이야기는 모세가 이집트 궁에
서 40 세쯤 되었을 때 이집트 사람이 동족을 치는 것을 보고 분이 나 이집트 사람을 쳐죽이고 이 일이 탄로나자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다. 그곳에서 루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해 아들을 낳는다. 하나님은 고된 노동으로 괴로워 부르짖는 이스라엘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 조상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신다.
이집트에서 화려한 궁전의 왕자 신분으로 자랐지만 히브리인의 정체성을 생모로 부터 교육 받은 모세는 이제 뭔가 동족을 위해 스스로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제 힘으로 동족의 고통 받는 아픔을 해결해줄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제 맘대로 그 힘을 휘둘렀지만 결국 그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그는 살인자로 낙인 찍혀 도망자가 되어 비천한 양치기의 쫒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모세가 자신의 인생이 바닥으로 떨어져 이젠 끝이라고 생각하며 절망가운데 지낼 때 하나님은 그 분의 계획 안에 역사를 쉬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인생의 쉼표를
허락하신다. 그는 그 쉼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민족에 대해 생각하며 모든 것을 잃은 낮아진 자리에서 겸손함을 회복하고 그의 사명에 대한 영적 근육을 키워 갔으리라.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시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신다.
실패와 좌절의 순간 우리가 부르짖는 신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가장 적당한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가신다. 기도만이 우리의 살 길이고 하나님 없이 달리는 인생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모세를 통해 이 아침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기도
오 주님 우리가 바닥이라고 생각하며 무너질 때가 주님을 만나는 축복의 시간 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주님보다 앞서 제 뜻대로 나가게 마시고 잠잠히 멈추어 주님만 바라보고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우리의 때가 아니라 주님의 가장 적절하신 때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기대하며 순종하게 하소서.우리의 능력을 의지하는 교만에서 돌아서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삶 되게 하소서.
이제 이 나라 역사의 수레바퀴를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주시고 하나님 뜻에 합당한 지도자를 지명해주셨으니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이땅의 무너진 질서와 공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선거 기간 중 골이 깊어진 분열의 상처를 하나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간섭하심을 감사하오며 소망으로 아버지의 뜻이 이땅에 이루어지도록 쉬지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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