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가운데서 빛을 주시는 새 창조의 하나님
묵상
요즘은 쓰레기 배출에 대해 단속이 심해지고 위반시 벌금도 강화되었다.배출 시간 위반 시 10만원, 종량제 봉투 미사용 시 20만원, 음식물과 쓰레기 혼합 배출 시는 100만원까지 조금 긴장의 끈을 늦추면 벌금 폭탄에 가정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얼마전 나도 종이 박스 하나 수거 요일이 아닌 날 집 앞에 내놓았다가 10만원 계고장을 받고 혼비 백산 하여 같은 지붕에 사는 식구들 한테 조심할 것을 당부하며 쓰레기 배출에 각별하게 유의하고 있다.
일단 벌금이 부과 되면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고 타협이란 없다.
정해진 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온전한 순종을 요구하신다.
오늘 바로는 드디어 사흘 동안 온땅에 어둠이 들어차는 흑암의 재앙에 직면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거하는 곳엔 빛이 있었다. 바로는 양과 가축은 두고 떠나라는 타협안을 제시하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드릴 번제물을 두고 갈 수는 없었다. 모세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바로는 다시는 모세를 눈 앞에 나타나지 말도록 명한다.
바로의 타협안은 일면 그럴 듯 해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러 출애굽 하는 본래 목적에도 어긋나고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 사단의 궤계이다.
사단은 늘 그럴듯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향해 손짓하지만 그곳은 언제나 죄악의 어둠이 우리를 삼키려 도사리고 있다.
어둠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 땅엔 빛이 비취 듯 오늘 아침 내가 서있는 땅이 어디에 속해있는가 점검해본다.
나는 매일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세상의 타협안에 모세처럼 단호히 거절할 용기가 있는가?
기도
하나님! 하나님 보호하시는 울타리 밖으로 나갈 때 늘 어둠 가운데 거할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가이드 라인이 당장은 귀찮고 나를 옭죄이는 사슬 같아 내 맘대로 버리고 싶지만 결국 그 규정을 지키는 것이 내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지름길 이듯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세상의 자유로 부터 묶는 족쇄고 나 하고는 상관 없다고 바로 처럼 외면하고 밀어내는 강팍한 교만함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내가 규정을 지키지 않을 때 결국 벌금이 나를 기다리는 것 처럼 반드시 하나님의 때 악인을 심판하실 공의로운 하나님임을 기억하게하시고 말씀의 울타리가 나를 보호하는 요람임을 깨닫게 하소서. 지금 내가 하나님 울타리 밖에 서 있다면 속히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 하게 하시고 저희에게 속한 모든 물질과 달란트를 썩어질 내 육신과 세상을 위해 수고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어둠 속에서 해방되게 하시고 빛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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