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진정한 은총입니다
묵상
지금은 성년이 되어 각각 제 살림을 꾸리고 사니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 처럼 서로 좋은 말만 하고 사생활에 너무 간섭하지 않고 사는 게 가정 화목의 첫번째 조건으로 알고 살아가지만 아이들 어렸을 때 가끔 내 뜻과 어긋나 엇나갈 때 미운 생각이 들어 짐짓 화를 내다가도 "엄마 잘못했어. 사랑해" 하고 품에 안기면 언제 그런 마음이 들었던가 싶을 만큼 풀어져 전보다 더 사랑스럽던 기억이 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그 사랑의 마음을 느낀다. 400여년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고난 가운데 이끌어 낸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사함은 고사하고 하나님의 제 1 계명을 어기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길 때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너희들만 올라가라 나는 더 이상 너희들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돌아서셨을까? 모세가 꿇어 엎드려 하나님 함께 가시지 않으시면 우리를 차라리 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구할 때 하나님은 마음을 돌이키시고 내가 너희와 친히 함께 가겠다고 약속하신다. 약속의 확증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는 모세의 간청에 모세를 바위 틈에 숨기시고 직접 하나님 얼굴을 대면하여 죽지 않도록 그를 덮으시며 지나는 뒷모습을 보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직도 백신 후유증에서 몇달 째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인간으로 누워 계신 박회장님을 위해서 모임 가운데 간절히 기도한다.
믿지 않으시는 분들도 한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 하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동이 오던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워주시길 모세의 심정이 되어 눈물로 간구한다. 하나님의 때 반드시 기도를 들어 응답해주실 하나님을 신뢰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동역자님들께도 박회장님의 회복을 위해 잠깐이라도 기도 가운데 기억하시며 중보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기도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제도 저희들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우리 박회장님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영광을 뵙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함께 하시는 것이 저희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온 맘을 다해 하나님 사랑 합니다.세세토록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 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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