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이집트기 35:30~36:7
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묵상
여행은 일상을 접어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 쉼표 안에 오롯이 머물며 자신을 비우는 여유를 누리고 자연에서 더 가까이 하나님을 느끼고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아무 때고 가자 하면 의기투합 하여 함께 길을 나설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가까이 안부를 물어주고 각별하게 마음써주는 절친과 오붓하게 둘이 횡성 당일 여행길에 나선다.
먼 곳에서 시골까지 일부러 케익을 사들고 생일을 축하해주러 와주는 고마운 친구! 궂은 일에 내 일처럼 걱정해주고 매일 처럼 안부를 물어주고 좋은 일엔 제일 먼저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
언니처님 때론 연인 만큼이나 다정한 친구와 나서는 여행길이 설레고 행복하다.
오모조모 평소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려 선물을 챙기고 하늘빛 티셔츠에 마음을 담는다. 화장실에서 곱게 갈아입은 친구의 환한 얼굴에 기쁨이 넘친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이 더 행복하다.
묵은 정담을 나누며 맑은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느릿느릿 기어가는 시간을 잡는 여유를 즐긴다.
무한 리필의 풍성함으로 횡성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씹으며 미각이 호사를 누린다.
점심 후 들렸던 치악산 구룡사! 여름이 꽉차게 익어가는 푸른 숲속에 귀를 청정하게 하는 맑은 계곡 물 소리!
오 하나님 당신의 창조의 손길은 어찌 이리 위대하고 아름다운지요!
하나님 주신 특별한 하루의 선물에 감사한다.
아침마다 드리는 작은 헌신에 늘 하나님은 마른 옥수수 뻥튀기 하듯 더 큰 축복으로 돌려주신다.
오늘 말씀에 광야의 그 곤고함 속에서도 성막을 짓기 위해 자원함으로 드린 물질이 차고 넘쳐 더 이상 헌물을 가져오지 말라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절로 상대의 마음을 살피게 되고 상대의 필요에 손이 먼저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된다.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만큼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이 있을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절로 마음이 하늘을 향해 열리고 귀한 사역에 불러주시는 그 사랑과 은혜가 고마워 시간과 물질을 몽땅 내어드리면서도 행복하고 감사하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많은 선교사님들, 사역자들을 통해 현장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생생하게 간증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 많은 감동을 받게된다.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신비여!
기도
저의 작은 헌신에도 기뻐 받으시며 더 큰 축복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매일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를 열게 하시고 보너스 같은 날들도 특별 선물로 챙겨주시는 은혜에 감동합니다.
주신 축복을 쌓아두지 말고 흘려보내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 어제 주신 선물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더 좋은 것으로 하나님 기쁨 위해 드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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