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출이집트기 35:20~29
은혜받은 이의 응답, 열성적인 헌신과 순종
묵상
매일 밥 때가 기다려지고 입맛이 달아 먹는 것이 행복하고 먹은 것이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음식 냄새만 나도 음식이 보기 싫고 역겨워 먹는 것이 고역스럽고 고통이 된다.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고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사모하는 마음이 된다.
오늘은 친구와 당일치기 횡성 여행 가는 날이라 6시 30분이면 집에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일찍 4시30분에 총알같이 일어나 주시는 말씀을 받으며 행복한 마음이 된다.
어쩌면 딱 내 마음 같은 말씀인지 아멘 아멘이 절로 나온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하나도 힘이 들지 않고 신바람이 절로 난다.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 보다 무섭다는 옛 말이 있다. 한여름이라 하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시골 집에 찾아오면 음식을 준비하며 콧노래가 나오고 엉덩이가 가벼워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진다.
오늘 본문에 회개하고 거듭나 성령으로 충만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성막을 지으라는 말씀에 광야의 그 없는 살림에도 애굽인들에게서 받아 지니고 있던 금은 패물을 기꺼이 드리고 자기 솜씨대로 필요한 요소요소에서 즐겨 헌신하는 모습을 본다. 첫 번째 모세가 산에서 내려온 모습과는 얼마나 대조가 되는 모습인가?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비난하며 금송아지를 만들어 범죄했던 그들이 아닌가? 오죽하면 모세가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주신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며 분노했을까? 그러나 성령으로 가득찬 모세의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모세의 말씀에 자원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행복하고 천국을 이루는 삶을 사는 걸 본다. 상황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지만 성령과 함께 하는 백성들의 마음이 달라지니 절로 천국을 경험하며 공동체 전체가 살아나는 기적을 보게 된다. 그들은 물질을 움켜쥐고 있을 때보다 모두 내어놓고 하나님 앞에 드리며 빈 손이 되었을 때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물질이 사람을 절대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정신적으로 만족한 가치를 발견하고 살 때 인간은 비로소 행복해진다. 나의 가치를 어디에서 발견하고 살 것인가? 이 물음은 끊임없이 인간이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절대절명의 화두가 아닐까? 이 세상을 지으시고 당신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기 원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청지기로 최선을 다해 창조 목적을 이루어 가는 삶! 정확한 해답 앞에서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도리질 치는 어리 석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선택하는 결단과 세상과 멍에를 같이 하지 않도록 늘 인도하시고 말씀으로 이끌어 주심이 왠 사랑이고 은혜인지요! 저를 자녀 삼아주시고 당신이 주시는 권세를 내 것으로 누리는 삶을 허락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 하나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님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기도
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무엇이관데 이렇게 은혜 가운데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아가게 하시는 지요! 제게 주신 물질도 시간도 다 하나님 께서 주신 것이고 제 것인 것이 하나도 없는데 제 것인양 주님께 드리는 것에 인색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소서. 당신께서 쓰시겠다 하실 때 아멘 하고 감사함으로 순종하고 헌신하게 하소서.
복에 복을 더하시는 하나님! 이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 함께 하시는 임재 속에 성령 충만함으로 주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기쁨이 넘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영의 파장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은혜로 역사하게 하소서. 기쁨으로 새 날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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