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연리지 連理枝 / 조 은 미 카톡에 남겨진 낯익은 이름들추억이 되어버린소중히 여기며 놓지 못하던 인연의 끈들 손가락 사이 쥐었다 펴보면 빠져나가는 모래알지금은 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서글픔 밀려오는 노을빛 창가내 마음 채우는 그 분 앞에 닻을 내리며 무릎을 꿇는
연리지 連理枝 / 조 은 미
카톡에 남겨진 낯익은 이름들
추억이 되어버린
소중히 여기며 놓지 못하던
인연의 끈들
손가락 사이
쥐었다 펴보면 빠져나가는 모래알
지금은 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서글픔 밀려오는 노을빛 창가
내 마음 채우는
그 분 앞에 닻을 내리며 무릎을 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