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구삼의 숲을 꿈꾸며
조 은 미
둥근 마음 둘러 앉은 구삼 낭송교실
김장 김치 묵은 정 봄을 여는 오후
정겨운 수다 알알이 탑을 쌓는다
마음의 이랑에 뿌려진 감사의 씨앗
잎이 피고 숲을 이루는 그 날까지
함께 보듬고 지켜 갈 우리의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