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천국 백성다운 삶,  성도의 거룩한 영향력

조은미시인 2021. 1. 20. 09:18

1/20  미태복음 5:1~16
천국 백성다운 삶,  성도의 거룩한 영향력

묵상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산에 올라 산상수훈으로 알려진  팔복,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누리는 여덟 가지 복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 기준과 다르시다.
  세상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마음이 가난한자
, 자신의 죄를 위해 애통하고 슬퍼하는자 ,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온유한자,  늘 말씀에 목마르고 의에 주린자,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자비
한 자,  영이 맑고 깨끗한 자, 세상 속에  화평을 이루는 자,  의를 위해 담대히 핍박을 견디는 자는 복 있는 자라 말씀하신다.

우리는 늘 이 온전한 복을 누리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낮아지고   예수님을 내 삶에 주인으로 모시고 나를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하리라.

요즘처럼 온전히 말씀에 집중하며 단순하게 사는 때가 있었는가 싶다. 눈뜨면 새벽기도, 큐티, 성경통독, 일주일에 3번 줌을 통한 성경공부, 큐티나눔으로 늘 호수 같이 잔잔한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누린다.  코로나 펜데믹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 삶 자체가 전쟁같은  참혹한 사투를 벌리며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꿈꿀 수 없는 나이 먹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선물이라 생각하니 지금 내 나이 들어 이 어러운 때를 사는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

말씀을 읽으며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려 애쓴다.
헌혈을 결심하고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보려 혈액원 훔피를 열어보니 연령 제한이 69세 까지여서 자격 미달인 걸 발견하고 어느새 내 나이가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할 나이가 되었나 싶어져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

모든  것이 허락한 때가 있다.  내 형편에 맞추어 좀 더 나이든 다음에,  이것만 한 다음에 천천히 믿어보지 미루지만 언제나  은혜의  문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초대한 사람이 잔치에 차면 연회장 문은 닫혀 아무리 문 밖에서 발을 동동 굴리고 문을 열어달라 애원해도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며 한 번 닫힌 문은 결코 열리지 않는다고  성경에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누구에게나  천국의 연회에 초청의 문이 열려 있는 지금이 바로 주님을 만날 때이고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사는 기쁨을 누리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아직 너무 부족하고  주 앞에 서기엔  부끄러운 죄인 이지만 오늘도  열심히 말씀 위에 서서 예수님 닮아가려 애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 말씀대로 어디서나 주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문이 닫히기 전 잔치 자리에 불러주시고 이 땅에서 날마다 기쁨으로 천국을 누리며 살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기회가 지나기 전 지금  할 수 있을 때 충성하는 것이 가장 빠른 때임을  고백한다.
오늘은 네팔 선교사님 후원 자동이체 하는 것 잊기 전에  해야겠다.

기도
점점 악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불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날마다 말씀이 제 삶을 번화시키는 꽃으로 피어나게 하시고  주의 영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주님이 주인된 삶의 우선 순위를 지키며 살아가게 하소서.
늘 땅의 복 보다 하늘의 복을 구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주님을 모신 곳이 어디건 천국임을 경험하며  고백하는 삶 되게 하소서.
절망 가운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늘 함께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