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출이집트기 40:34~38
하나님 임재와 동행 을 지속해서 누리는 성도
묵상
아들 딸이 다 성년이 되어 출가 했지만 손이라곤 지금 고1이 된 외손녀 딸 하나라 모든 가족의 관심이 외손녀에게 집중할 만큼 사랑스럽고 소중한 보물 같은 아이다.
결혼 한지 5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어 구역 식구들이 모이는 순예배 때마다 태의 열매를 위해 기도 하던 중 기적 같은 하나님 응답으로 태어 난 아이라 그 감격과 감사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런지! 하나님 선물로 우리에게 왔던 천사같은 그 아이가 하나님 안에서 영특하고 사랑스럽게 커가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그 아이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행복했다.
사대 부초를 거쳐 중학교를 전교 ㅣ등으로 졸업할 만큼 부모의 자랑이었던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심심치 않게 딸과 부딪치며 딸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어느새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 외손녀 딸을 보며 히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자고 딸을 위로한다.좋은 엄마가 되기가 참으로 어려움을 새삼 절감한다. 너무 내 욕심으로 아이를 내 틀에 맞춰 정형화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머리 털 한 올도 내가 자라게 할 수 없는 게 부모인데 내 딸이라는 욕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하나님의 딸을 대신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모든 걸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내려 놓고 잠잠히 그 혼난의 시기가 자나가도록 기도하자고 권면한다.
오늘 본문에 광야의 그 힘든 40년의 여정 중에 성막을 먼저 지어 봉헌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가고 서면 멈추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만난다.
갓난 아이가 부모의 온전한 보실핌 속에
있을때 걱정 근심이 없이 어떤 횐경에서나
평안히 잠자고 웃을 수 있는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 그늘 아래 그분 인도하시는 대로 서라면 서고 멈추라면 멈추는 단순한 믿음 안에 살 수 있다면 어린 아이가 누리는 그 평안을 누리게 되지 않을까?
기도
오 주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제일 처음 성막을 건설하고 회막에 모여 기도하고 구름 기둥이 인도하는대로 움직였던 것 처럼 우리의 앉고 서는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게 하소서.
어디를 가든지 아무 때고 주님 명령하시는대로 성막을 걷어 지시하시는대로 따라가듯 우리도 늘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성막과 함께 어딜 가든 동행하게 하소서.
매 순간 저희 안의 성막을 세워가며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관계의 어려움을 위로받게 하시고 내게 주는 상처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다는 믿음으로 주님만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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