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은 미
지난 23일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아 헤럴드와 예
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세계 평화 염원 특별 컨서트가 열렸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울림이 있는 뜻 깊은 음악회 였다.
지구 다른 한 쪽 끝에서 일어나는 참담한 전쟁의 현실에 몸서리쳐지고 하루 속히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오기를 염원해 본다.
세계 만국 공용어인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시기 적절한 서울팝 스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은 예술이 사회에 공헌하는 중요한 역활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언제나 대중적이고 친숙한 레퍼토리로 가슴 속에 파고들어 공감의 깊이를 더한다.
운좋게 바로 무대 가까이 2번 째 줄의 중앙 좌석에 앉아서 하성호 지휘자의 적나라한 얼굴 표정과 신들린 듯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지켜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 속에 더욱 깊게 몰입하며 감상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판티지아를 시작으로 바리톤 고성현의 데니보이, 소프라노 진윤희 씨와 함께 하는 오솔레미오
장사익씨의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봄비등이 특별히 심금을 울렸다. 김태연 소녀 국악 가수의 바람길, 아름다운 나라도 어찌나 절절하게 부르는지 깜찍한 그 모습에 열광하며 박수를 보냈다.
특별히 우크라이나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세르게이 살로와 러시아 출신 크랴제바 올가 바이올린 주자가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은 더욱 감동스러웠다.
평화를 염원하는 이 뜻 깊은 연주회의 메세지가 온 세계 땅끝까지
울려 퍼져 전쟁이 하루 속히 종식되고 조금이나마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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