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작시
꽃비 세레나데
조 은 미
꽃구름 속으로
달빛 잠기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따사로운 마음 둘
기지개 켜던 바람
마른침 삼키며
가만히 깊은 숨 내쉬면
하얀 너울 꼬리 단 살별
꽃비가 내린다
별똥별
가슴에 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