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조은미
손가락 사이로
햇살 흐르는 어느 오후
코끝에 스치는
향기로운 바람
팔랑 팔랑 나비되어
오롯이 떠오르는 님 생각
그리움은 강이 되고
기다림은 닻이 되네
알알이 들어찬 추억
이슬 되어 고이고
한 아름 반가움 안고
날 보러 온다는 님
솔솔 피어나는 환상
창공의 뭉개구름
기다리는 마음
목이 길어진 그리움
가까이 들리는
님의 발자국
기다림의 설렘
아름다운 동행이여
기다림/조은미
손가락 사이로
햇살 흐르는 어느 오후
코끝에 스치는
향기로운 바람
팔랑 팔랑 나비되어
오롯이 떠오르는 님 생각
그리움은 강이 되고
기다림은 닻이 되네
알알이 들어찬 추억
이슬 되어 고이고
한 아름 반가움 안고
날 보러 온다는 님
솔솔 피어나는 환상
창공의 뭉개구름
기다리는 마음
목이 길어진 그리움
가까이 들리는
님의 발자국
기다림의 설렘
아름다운 동행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