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은 미
감자 호떡?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동한다.
감자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한껏해야 찌거나 볶거나 졸이거나 전만 부치는줄 알았더니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요리 법이 있어 맛이 어떨까 기대되고 감자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새로운 건 한번 따라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뭔가를 향한 도전은 삶을 생기있게 한다.
중간 크기 감자 3개를 씻어 껍질을 벗겨 깎뚝 썰기로 썰어 뚜껑을 덮고 10 분정도 전자레인지에 익힌 후 절구에 설탕 , 소금 조금 넣어 으깨 놓는다.
으깬 감자를 동그랗게 손바닥으로 굴린 다음 속에 모짜렐라치즈와 게맛살 아니면 햄쪼가리라도 있으면 다져 소를 넣고 납작하게 만들어 중불에 기름 두르고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감자 호떡이 완성된다.
한입 베어물면 달큰하면서 고소하고 치즈끈이 달려나와 쫀득한 맛이 별미 이다. 손주들 와서 해주면 할머니 점수깨나 따겠다.
순무 김치와 커피 한 잔 곁들이니 아침 한 끼 식사가 거뜬하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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