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의로우신 재판장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도

조은미시인 2021. 6. 7. 10:06




6/7 시편 7:1~17
의로우신 재판징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도

묵상
8일은 아스트로제네카를 모셔야해서 무리하지 말고 맘껏 몸 보신 하고 쉬어야하는데 집에서 뒹굴거리니 시골 집 울타리 장미가 한창 피었을 모습이 궁금하여 두어 주일 만에 훌쩍 짐 싸들고 내려온다.
장미는 혼자 흐드러지게 피어 웃고 있는데 대문을 여니 풀도 먼저 내달아 반긴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유혹에도 돌아보지 않고 쉬리라 작정하고 잡초와 눈을 피해보지만 예서제서 손달라고 아우성 치는 소리에 결국은 못이겨 그예 작업복을 입고 나선다.
요기까지만 하고 돌아서려하지만 조금만 조금만 하다보면 절제의 한계를 넘어서 온 몸이 녹초가 된다.

자기 자신을 다스린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세상 일도 조금만 하면 돈이 될것 같고 요것만하고 고만해야지 스스로에게 관대해져 자신도 모르게 육신의 쾌락을 쫒다 보면 결국 죄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모든 유혹에서 피할 수 있게 하시는 이는 오직 주님 밖에 없으심을 고백한다.
오늘 다윗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함으로 자신을 쫓는 자들에게서 구해주시고 자신의 의와 성실 함에 따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판단해주실 것을 간구한다.

악인이 악을 품고 해악을 잉태해 거짓을 낳고 그가 자기가 판 웅덩이에 오히려 스스로 빠질 것이라고 다윗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리해주실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 다윗 처럼 당당할 수 있을까?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히며 소망을 바라볼 수 있을까?

기도
주님! 육신의 안목과 정욕을 따르는 데 앞서는 마음을 주님께 매이게 하시고 내 꾀에 스스로 빠져 올무가 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인간적인 계산법으로 손익을 계산하지 말게 하옵시고 주 안에서 탐옥을 끊어내는 절제를 구하게 하소서.

주 앞에 서서 마지막 회계 할때 다윗처럼 의에 당당할 수 있도록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게 하시며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일어서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