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묵상
살다보면 기쁜 일도 만나고 고난을 만나기도 한다. 같은 고난이라도 마음 가짐에 따라 쉽게 극복하기도 하고 상황에 눌려 고난에 끌려다니기도 한다.
어려서 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자랐기에 늘 신앙은 내 성장 배경의 울타리였다.
어느 순간부터 습관적이고 매너리즘에 빠져 주일만 교회 나가는 아무 감동도 없고 무덤덤한 전형적인 썬데이 크리스챤으로 변해갔다.
그 시절 대학 동기이고 클라스 메이트 였던 절친인 그녀는 나보다 훨씬 신앙생활을 늦게 한 늦깎이 였음에도 불구하고 늘 기쁨과 간증으로 충만해 있는 모습을 보고 그가 만난 하나님과 내가 만난 하나님이 어찌 그리 다른가 싶어 참으로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직장 생활을 그만 두고 여러 사업을 하시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그리 윤택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늘 활기가 넘치고 자신감에 차 있었다. 드디어 안정적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교직을 사표내더니 겁도 없이 퇴직금을 남편이 하는 더스킨이라는 화장품 사업에 몰빵 투자하고 퍼주는 걸 본업으로 알고 여기저기 필요한 곳에 통 크게 퍼주어 저게 장사가 될까 염려가 되었는데 해외로 파송되는 선교사님들께 나누었던 그 사랑이 현지에서 바이어가 되어 돌아오는 축복을 누리며 지금은 세계 곳곳에 수출하는 꾀 알짜 사업으로 자리 매김 하는 축복을 누린다. 늘 감사와 은혜를 간증하는 친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한계를 뛰어 넘는 걸 실감한다.
친구 덕에 온누리 교회에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새로 만나 살아있는 활기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감을 감사한다.
돌아보면 위기 때 마다 하나님은 나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셨다.수 많은 간증들을 지면상 일일이 열거할 수 는 없지만 함께 해주셔서서 위기를 극복한 산 체험들은 나를 하나님과 더 기까이 끈으로 매는 촉매가 되었다. 우리가 느끼는 위기의식은 상황 자체 보다 내가 극복할 의지가 없이 주저앉는 마음의 태도가 더 위기이고 문제일 때가 많다.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 안에 거하면 그 것이 축복이고 해결책임을 알게 된다.
하나님 함께 하실 때 무엇이 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굳건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가 느끼는 고난은 얼마던지 극복 될 수 있는 단지 곤란한 상황에 지나지 않음을 믿는다.
오늘 다윗은 시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고통 당하는 자의 울부짖음을 모른 척 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며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죽음의 문에서 나를 건지소서라고 탄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던 다윗! 그는 그 기도대로 다시 일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응답을 우리는 역사에서 확실한 증거로 목도한다. 오 하나님 당신의 사랑과 능력은 어찌 그리 크고 위대하신지요!
기도
저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실망 시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떠나지 않게 하시고 기도의 응답을 누리며 감사하는 은혜 가운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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