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이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사는 삶

조은미시인 2021. 6. 14. 13:15












6/14 출이집트기 25:23~40
왕이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사는 삶

묵상
아제 백신 된바람 후유증이  갈아앉는지 꼬박 이틀을 맥이 떨어져 숨쉬는 것도  버겁던 몸에 조금씩 생기가 돌아오더니 숨이 편안히 쉬어 지고 기어들던 목소리에 힘이 붙는다.

"여호와 하나님이 훍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된지라"  창세기 2장 7절의 말씀이 실감나게 와닿는다.

생기가 도니 살 것 같아  마음과 몸이 어느새 시골을 향해 달린다.
며칠새 앵두와 보리수가 빨갛게  익어 반긴다.
옥수수도 그새 제법 실히 자랐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하나님 보살펴주시는 은혜가 어찌 이리 크신지 감사가 절로 나온다. 하룬들 한 시간인들 하나님 돌보심 없이 살 수가 있겠는가? 지금 당장이라도 내게서 생기를 거둬 가시면 무엇이 내 소유가 될까?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고 사랑이고 은혜임을 새삼 깨달으며 나를 주관하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분의 전능 하심에 경외심과 감사가 넘쳐나와 절로 아멘으로 화답한다.

  어제 말씀은 성막 건축을 명하시며 먼저 지성소에 언약궤를 만들고  오늘은 지성소를 나와 바로 설치되는 떡상과 촛대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하신다.
진설병상은 싯딤나무로 만들고 순금으로 싼다. 등잔대도 순금으로 만들고 등잔 7 개를 등잔대 위에 두어 밝히라고 하신다.

우리는 모두 나무같은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예수의 이름을 덧 입을 때 금을 씌운 존귀한 떡상으로 변한다. 언제나 의의 등불을 켜고 주변을 밝히는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리라.

기도
생명의 떡으로 제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제 삶을 지켜주시고 주관하시는 주인이시며 온전히 주의 도움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 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이름 의지하여 순금으로 덧입힌 떡상이 되게 하시고 늘 말씀이  제 위에 놓여 저를 저되게 하시고 등불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세상을 향해 어둠을 비추는  촛대가 되게 하소서.
늘 임재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