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필, 단상

'힘내라 대한민국' 을 보고 나서

조은미시인 2025. 3. 12. 05:28


'힘내라 대한민국'을 보고 나서'
                                 조 은 미

  서울 온 김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피카디리에서 '힘내라 대한민국'을 상영하고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극장이 한산했다. 우리 나이 또래와 더 연배로 보이는 관객들이' 두서너 줄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12.3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기화로  남북 분단  이전 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념 갈등의 뿌리를  낱낱이  파헤친  기록 영화였다.  당시 방대한 사진 자료는 실로 감동 그 자체였다. 그 연결선상에서 지금 까지 북한이 자행해온 역사적인 만행은 몸서리치게 했다. 여수 반란 사건, 4.3  제주사건등 그들이 일으컸던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민간인들의 희생이 있었는지!  그 외도 1. 21 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 ,  아웅산 요인 암살 사건,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김현희 KAL기 폭파 사건, 천안함 폭침 사건등  끝없이 이어지는 그들의 만행으로 뉴스의 대미를 장식했던  큰 사건들의 사진 기록들을 보며 잊혀져가는 기억들을 반추할 수 있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  반국가적 불온한 세력들이 독버섯 처럼 자라나 나라를 전복히고  국가 무력화를 시도 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설마 전쟁이 일어날까 ? 설마 체제가 전복될까 ? 지금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어? 하는 안일함에 젖어 안보 불감증에 걸린 우리 국민들에게 큰 경종이 될  것 같다. 사실에 근거한 사진 자료들이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무심하게 지나쳤던 역사적 진실을 깨닫게 한다.
역사를 모르고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북한 진영의  박헌영, 김일성등의 적화 통일 야욕으로 인하여 남침을 일으켰던 동족 상잔의 비극적인  6.25  전쟁의 참혹상은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기록들이었다.
공산주의에 항거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바쳐 싸웠던 국군 용사및 연합군의 고귀한 죽음 앞에  숙연해진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말아야한다는 애국충정이 절로 솟는다.  위기 때 마다 나라를  지키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마다않고 버렸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의 피가 지금도 면면히 이어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수 있었던 초석이 되었음에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은 우리가 길이 지켜가야할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다시 일깨우게  했다. 일제의 36년 식민지 치하에서  해방을 맞아 비록 반 도막이지만 민주주의  이념 아래  자주독립 국가를 세운  초대 이승만 대통령,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세계 최빈국의 가난했던 나라에서 선진 열방들과 어깨를 겨누는  눈부신 도약을 할수 있도록 견인차 역활을 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공적이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는 역사의 왜곡이 안타깝다.

  박헌영, 김일성 공산주의자들의 적화통일 야욕으로 6ㆍ25  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겪었고 결국 분단이라는 아픔을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역사적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히 알게 해주었다.  생면부지의 한국인을 위해 6.25  전쟁에 생명을 바쳐 참전해주었던 22개국 우방국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가 절로 솟는다.
우리 나라가 어떻게 지켜온 나라인지 ? 우리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지켜가야할 것이 무엇인지 ? 깊이 통찰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내란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대통령의 통치 행위였다는 정당성이 십분 이해되었다.29번의 탄핵 남발 횡포, 행정 마비를 가져오는 예산 삭감,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선거, 곳곳에  포진되어 있는 반국가적인 불온 세력들의 발본 색원등 통치자로서  절박한 심정이 이해되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깨어났다.  상당한 경제적 파장들이  예상되지만  바른 나라를 세우기 위해  대가를 치뤄야하는 어쩔수 없는 우리 몫의 책임이라는 생각이든다. 지금도 밤 낮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스팔트 광장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그분들의 함성이 얼마나 값진 희생이고 헌신인지!  이분들을 단순히 극우 보수 틀닭이라고  매도하는 분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고 싶다.

나라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명제를 깊이 깨닫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 보는 내내  감동으로 울먹였다. 이러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영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한다.
모든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영화이다. 특별히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모르는 젊은 층들이 모두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 영화 한 편이 분열된 우리 국민들을 하나 되게 하고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깨닫고 갈라졌던 민심이 합일하여 더욱 발전된 대한민국의 희망찬 내일을 향하여 도전 하는 큰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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