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필, 단상

에필로그

조은미시인 2016. 10. 3. 16:15

 

에필로그

조 은 미

 

분주했던 일상에서 좀 쉬어가며 당신과 더 친밀한 교재를 나누기를 원하시고 더 큰 위험에서 나 보다 미리 아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

더 늦게 병원에 왔었더라면!!!

아찔한 순간들을 막아주신 당신의 보호하삼과 주밀하심에 감사하며 날마다 다리에 새 힘을 불어넣어 주셔서 든든하게 서게 하시며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시는 하나님!

우선 멈춤의 휴가 동안 고통보다 관계 안에 사랑의 위로를 받게 하시고 당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며 흩어졌던 믿음을 더 신실함과 견고함 속에 세워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때로 풍랑 가운데 휘몰아치실 때라도 그것 또한 당신의 저를 사랑하시는 인도하심으로 믿고 감사드립니다.

단련된 정금 같이 담금질로 더 강하게 하시는 주님!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며 환난 중에 받았던 당신의 사랑과 위로를 이웃에게 되돌리며 따뜻한 가슴으로 당신의 향기를 나타내며 살게 하소서

그동안 병상 일지를 애독해주셨던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당신들의 기도와 사랑과 위로가 저를 세우고 외로움 중에 힘이 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아침마다 울렸던 카톡으로 본의 아니게 성가시게 해드렸다면 너그러운 혜량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가끔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애독자 사랑을 부탁드리며 휴가 보고를 마감할까합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평안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삶 가운데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여러분들 삶가운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축복이 았으시길!

사랑을 한아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날마다가 행복한 날둘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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