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조은 미 뭔가 먹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아침 8시가 겨웠다. 어째 출출하다. 얼마 전에 지인이 직접 농사 지은 감자를 한 박스 보내주었다. 감자를 이용해 뭔가 새로운 먹을 거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 서둘러 일어선다. 감자로 할수 있는 요리는 다양히다. 오늘은 감자 피자를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감자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친 후 물에 살짝 담가 전분기를 빼낸다. 부침가루를 약간 뿌린 후 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낸다. 새우 가루와 스테이크 시즈닝을 훌훌 뿌리고 파슬리 가루도 조금 뿌려 구우니 풍미가 더해져 맛난 냄새가 난다. 피자 치즈를 올려서 전지 레인지에 2분 정도 구워낸다. 적당히 녹아내린 치즈가 보기에도 입맛을 돋운다. 도마도 케찹을 솔솔 뿌리니 상상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