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무는 뜨락

널 그리며 빈우영 눈물 나는 그리움 한 올 한 올 엮다보면 금새 아침 언제나 끝날까 지겨운 기다림 2009 출처: 다음 블로그 빈우영의 배꽃 함초롬히 핀 몽돌밭 2

가을비엔 그리움이 있다 소요: 빈우영 괜스레 하늘 쳐다보는 날이 많았다 둘 곳 없는 손 호주머니에 푹 찔러 넣고 걸었다 너 없다는 걸 핑계 삼아 밤샘 골목 샛길도 걸었다 술잔에 뜬 달. 안주 삼아 울었다, 손목이 아릴 때 까지 가을비엔 그리움이 있다 가을비엔 이별이 있다 뒤 굽 빠진 ..

사랑이란 2012-11 逍遙 빈우영 사랑이란 강태공의 세월 같아 끝없는 이해를 낚아야 하는 것 사랑이란 설계도면 없이 짓는 집 같아 시도 때도 없이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 것 2012. 11. 16 AM 7시 50분

행복의 열쇠를 알게 해 주는 당신! 감사해요 내가 자그마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신이 함께 해 주는 당신의 따스한 마음이예요 늘 나에게 다정한 음성을 들려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나의 가슴 속에 심어주는 당신의 마음이 나의 가슴을 따스하게 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

당신은 나의 행복의 샘입니다 당신은 나의 영혼이 아파하고 힘이 들 때 용기를 주는 행복의 샘입니다 내가 어두움에서 당신의 빛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의 아낌없는 사랑입니다 어두운 길목에서 방황하고 서성일 때 당신은 나에게 밝은 길을 밝혀 줍니다 당신께 감사하고 나 자신을 사랑..

그리움이라는 건 말이지 逍遙 빈우영 그리움이라는 건 말이지 전기장판의 온기가 아니지 그 옛날 군불 땐 아랫목의 따뜻함이지 은근히 오래 간다는 거지 끄면 잠시 사라지고 켜고 싶을 때 마음대로 켤 수 있는 그런 건 아니지 그리움이란 말이지 밥숟갈 들 때도 올 수 있고 화장실 볼 일 ..

사랑은 함께 하는 쉼터입니다 사랑은 서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마음을 휴식하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인생의 지치고 힘든 삶의 여정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나 듯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고 마음의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창조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우리의 갈증을 풀..

사람 미치게 逍遙 빈우영 사랑은 마이너스 통장 어디가 꿀 데도 없고 그리움은 포도송이 같아 영글다 못해 물러 터지고 기다림은 물 못 맞춘 라면같이 쪼그라들고 불어 입맛 없게 하고 참말로 이놈의 가을 길기도 하다, 사람 미치게 2012. 10. 27 PM 7시 36분

만추에 고함     이제 그만 날 붙잡고 있는 당신의 그 손을 거두어 주지 않으시렵니까?   날 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몹시 그리워하는 일도 자꾸만 당신께로 향하는 발걸음을 애써 붙드는 일도 모두가 다 내게는 너무나 힘에 겹습니다.   가을이 떠나가는 것처럼..

좋은글 좋은시 행복한 만남 너를 닮은 나 글 / 오랜세월 한줄기 시린 바람 휘돌아 스쳐 가면 가지마다 떨어지는 애틋한 사연들 이별도 한 장, 아픔도 한 장, 외로움도 한 장, 그리움도 한 장 노란색 붉은색 곱디고운 색깔들은 숙명처럼 참고 삭여낸 흔적들 가슴 한가득 추억을 담고 아득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