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surfer 를 보고!
조은미
어제 서빙고 온누리 교회 권사회에서 문화 행사로 soul surfer 를 관람했다.
그 찡한 감동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는다.
써핑을 생명처럼 사랑하고 생의 전부인 듯 알고 꿈을 키워가던 소녀가
어느 날 써핑을하다 상어에게 팔을 물어 뜯겨 한쪽 팔을 잃고
좌절의 고통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믿음의 의지로
극복해가는 인간 승리가 주된 줄거리이다.
가족들의 사랑과 헌신!
눈물 겹도록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 장면 마다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사랑이 파도처럼 여울진다.
삶이 어렵고 힘들어 마음이 무너질 때 가정은 마지막 쉼터이고 울타리가 아닐까?
가정에 사랑이 없어 방황하는 영혼들이 많아지고 이혼을 쉽게 생각하여 깨어지는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깝다.
그 소녀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어려움에서 극복하려는 본인의 의지와 믿음이 없었다면
그냥 그 지리에서 주저 앉고 말았을 것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때로 우리 자신을 삼켜버리는 파도를 수없이 만난다.
그 환란과 고통에서 능히 자신을 붙들어 세울 수 있는 것이 믿음의 기적이 아닐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 가운데서도 지키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 안에 소망의 닻을 내릴 때
나는 할 수 없지만 내 주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그 분임을 믿는다.
고통 가운데서도 감사할 조건을 찾고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기도로 하나님 아버지를 구 할 때 그 분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고통의 파도 쯤은 능히 이기고도 남을 힘을 주실 것이다.
배써니가 인터뷰중 나는 두팔이 있었을 때 보다 한팔이었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안을 수 있었다고 고백하던 말이 귓전을 맴돈다.
우리가 행복하다는 것은 많이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내 삶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에 맞는 삶으로 살아드렸을 때 오는
영혼의 채워감이 아닐런지!
가족의 소중함과 내가 이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며 지켜야하는 의미와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있음에
절절히 감사가 넘치는 아침이다.
하나님! 가족들을 더 사랑하게 해주시고
좋은 아내 좋은 엄마의 내 자라를 지켜가게 하소서.
믿음을 가지고 이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 가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마음으로 사는 날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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