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필, 단상

빈티지팬션의 여름 동화

조은미시인 2017. 6. 24. 19:09

 

 

 

 

빈티지 팬션의 여름 동화

조 은 미

 

사람과 술은 오래 묵을수록 좋다던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인 따사모 10년 지기들이

강화도 장화리 빈티지 팬션에서

오랜만에 뭉쳤다.

언제나 특별한 이벤트로 늘 새로운 기쁨을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영혼들!

10여년 전 장가게 같이 갔던 인연으로 만나 늘 서로에게 행복한 활기가 되고있다.

이번 만남의 드레스 코드는 비치웨어!

환상적인 빈티지 박스의 몽환적 분위기는 우리를 동화의 나라에 머물게 한다.

각자 준비해온 드레스를 바꿔입고 사진을 찍으며 깔깔거린다.

언제 또 이러고 웃어볼까!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이런 날은 서로 있음에 행복함과 감사함으로 촉촉하고 따스한 마음이 된다.

행복한 일탈!

우리의 이야기는 늘 이렇게 계속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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