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민수기 27장

조은미시인 2017. 11. 21. 07:44

(민수기 27장)

1 <슬로브핫의 딸들> 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규례가 되게 할지니라

12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신 31: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 민수기 27장 팁◆

당시는 20세 이상 남자만 가나안 땅 분배 분깃이 있었으나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이 아들이 없이 광야에서 병사하고 딸만 남았으므로 딸들이 그들의 분깃이 없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여 딸들도 권리를 인정 받음.

 

드디어 가나안 정복을 끝내고 땅분배도 마무리 된 후 모세는 아바림 산에 올라 가나안 들녘을 내려다 보며 서서히 후계자를 준비함.

므리바 사건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로 명하여 물을 내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분노하여 혈기로 반석을 2번이나 쳐서 마치 자신이 반석에서 물을 내는듯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하나님 앞에 부지불식 간 대적했던 모세의 잘못에 대한 댓가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하나님의 심판에 순종하며 아바림 산에 올라 소망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고 모세의 시대를 마감함.

모세는 직접 하나님과 소통했으나 여호수아에게는 일종의 제비 뽑는 도구인 우림의 판결로 여호와의 뜻을 묻도록 하심.

 

◆ 아침 기도◆

이 아침 세상의 율법보다 소중한 하나님의 사랑의 법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의 형편에 따라서 엄격한 잣대로 율법적으로 재단하시지 않고 사랑으로 품으시며 당시로서는 허락되지 않았던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분깃을 허락하셔서 이스라엘에게서 끊어지지 않고 므낫세의 혈통을 이어가게 하시는 하나님! 저희 각자의 은밀한 처지를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고통과 사정을 아뢰고그 안에서 위로 받고 해결 받게 하소서.

 

이제 자기 할 일을 다 마치고 아바림 산에 올라 소망하던 가나안을 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의 쓸쓸하고 안타까운 모습에 가슴이 메입니다.

 

하나님! 지극히 사랑했던 모세지만 죄에 대해 엄격하신 공의의 하나님을 뵙습니다.

 

참으로 맡겨진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저희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피조물임을 고백합니다.

 

무익한 교만으로 하나님 앞에서 뻗대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어진 울타리 안에서 순종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되게 하소서.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불만과 불평 한마디 없이 그 쓸쓸함을 묵묵히 가슴에 담고 여호수아를 말씀에 따라 세우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남 앞에 작은 저희 공로를 마치 내가 아니면 않되는 것 인양 교만했던 죄를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원하시는대로 당신의 도구로 서게 하시고 불러 써주심에 감사하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날마다 감사가 떠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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