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더 스킨의 꿈

조은미시인 2017. 7. 13. 08:45

 

주문한 화장품 택배 상자를 풀어보니 주문한 것 외에 2가지가 써비스로 더 들어있다. 내 가장 친한 대학 동창이 운영하는 더 스킨이라고 인도네시아 선교사를 돕기위해 현지 원료를 수입하여 처음엔 머리 비누 한가지로 시작한 화장품 회사가 지금은 놀랍도록 커져서 세계 여러나라로 수출까지 한단다.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몽땅 밀어넣고 돈이 없어 생전 광고라고는 않하는 회사인데 친구라고 주문하면 반값에 또 새로 나온 제품은 써보라고 덤으로 보내주는 인심!

퍼주기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저기 퍼 날라 그래 가지고 무슨 장사 하겠냐고 핀잔까지 주었는데 공짜로 퍼준 물건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천연원료에 가격도 제자리 고수하며 신실하게 물건을 만들어 내니 물건을 써본 사람들이 물건이 좋아 절로 선전하고 홍보해주어 입에서 입소문을 타더니 드디어 화장품이라면 초 일류를 자랑하는 일본까지 진출하는 실적에 놀랍기만 하다.

이번엔 바르기만하면하면 모기가 얼씬거리 않는 mozzie off gel 과 스킨, 로션, 에센스의 기능을 묶어 3 in 1이라는 제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해 일본으로 수출한단다.

시골서 풀 뽑으며 모기에 물리지 말라고 보내주는 정성이 고마워 열심히 발라보려 한다. 지난 번 모기 비누도 샤워하고 나면 모기가 달라붙지 않아 좋던데 늘 정직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기업 더 스킨이 번창하여 선교사를 돕는 친구의 꿈이 하루 속히 이루어 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한다.

참고로 더스킨 몰에 들어가면 더 스킨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요비 욥 주교님 서품식  (0) 2017.08.18
바비레레따 관람 후기  (0) 2017.08.08
내 사진  (0) 2017.06.28
서울로  (0) 2017.05.27
아차산 메아리 6월호에 실린 다육이 일기  (0)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