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안에 누리는 행복 조 은 미 코로나 이후 삶의 방식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학교 수업이나 회의가 줌으로 이루어 지고 교회 예배까지도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예배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다. 당연히 일주일에 한 번씩 집집마다 방문하여 돌아가며 드려지던 순예배도 화상을 통한 줌예배로 바뀌었다. 대형 교회에서 그나마 개인적인 교제가 이루어져 친밀함으로 끈끈하게 묶어주던 순예배가 줌으로 바뀌면서 한구석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 공동체 구성원간의 소통이 인터넷을 통한 가상 공간에서도 가능하겠지만 현장에서 보는 스포츠 경기나 음악회처럼 생생한 감동을 줄수야 있겠는가? 코로나 방역 통제가 어느 정도 풀려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둔촌동에 있는 '디자인 허브 카페'에서 대면 예배로 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