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 방
산다는 것 / 이무천 산다는 건 세월에 먼지에 녹 쓸어 가는 것 때론 기름 칠 해대고 때로는 걸레질 해 보네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삐꺽거리고 색깔은 바래만 간다. 이렁저렁 살아가나 그렁그렁 살아가나